
저는 첫 시험에 불합격하고, 두 번째 시험에 합격한 비상경 계열의 진정한 문과생입니다.
사실 첫 시험 준비때에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독학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객관식 시험에 워낙 자신감도 있었고, 또 무슨 생각이었는지 괜스레 돈도 아까워서, 독학 공부를 도전했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투운사는 무조건 패스코드라고 해서, '패스코드 모의고사' 교재를 무작정 풀면서 동시에 개념을 잡고, 이렇게 반복하여 2-3주정도 학습하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본 시험은 다르더군요. 너무 자만했습니다...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실제 투입 시간도 적었고, 비상경 학생이 개념이해 없이 이런 재무관리쪽 문제를 바로 풀었던 게 정말 무모했던 거 같아요. 시간 날린거 같아서 마음 아픕니다....ㅎㅎ)
특히 계산 문제 같은 경우는 기본이 없으니 조금만 응용되어도 아예 풀 수가 없던 문제도 많았습니다.
패스코드가 적중률이 좋아서 비벼서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손도 못댄 문제들도 많아 첫 시험은 결국 63점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이렇게 불합격의 슬픔 속에 공부를 접은 후..ㅋㅋ 역시 ‘개념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고, 제40회 투운사 시험을 위해 시대에듀 인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패스코드 책이 유명해서 당해 책을 사용하는 인강인 '시대에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종철 선생님께서 너무 너무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81점으로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수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문과 수학이었고, 대학시절 내내 숫자, 계산 이런거 단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찐문과생인 제 입장에서도 바로 이해될 정도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인강 듣는 거 포함해서 3주 정도 공부해서 합격하였습니다.
수험생처럼 루틴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틈틈하게 공부하고, 시험 직전 주말에는 최소 4시간은 반드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각 과목별 유형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체계화하여 공부하였고, 관련된 예제문제도 적어도 하나씩은 꼭 풀어봤던 거 같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첫 시험때 보았던 패스코드 모의고사 교재로 단권화하여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OX 풀이였나 그것도 일단 가볍게 풀고 난 후, 모의고사에 없는 개념들만 골라서 모의고사 교재에 써놓고 가볍게 눈에 발랐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역시나 강종철 선생님 강의였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개념을 탄탄하게 쌓으면서도 전략적으로 학습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 분들이 투운사 단기 합격을 위한 효율적인 루트는, 빠르게 인강 돌리고 전략적으로 학습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시대에듀 완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