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머리가 아닌지라 턱걸이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습니다.
40대 중반인 나이에 시작한 공부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준비기간은 대략 5개월로 주경야독 했습니다.
처음엔 "보세사 한권으로 끝내기"로 2달동안 3번 반복해서 정독을 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읽고, 두번째는 정독, 세번째는 중요 표시된 내용을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세번 책을 봤는데도 사실 암기도 안되고 볼때마다 처음보는 내용 같았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는 인강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선생님들의 공부요령과 중요포인트를 중심으로 3번을 들었습니다.
암기가 쉽기 않은지라 노트에 인강수업내용을 받아적고, 교재에 중요 표시 내용을 반복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최종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평균 60점, 5회 모두 60점대 성적을 받았습니다.
아슬아슬한 성적에 불안함이 찾아왔죠.
하지만 계속해서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시험은 예상외로 어렵게 느껴졌는데 아는 문제 반, 모르는 문제 반 이였죠.
모르는 문제는 감으로 풀었습니다. 객관식 지문이 길어서 아리송한 문제가 많더군요.
이 감이라는게 반복해서 정독하고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보는 과정에서 생기는거 같아요.
이게 답일것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공부하시면서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우가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아슬아슬한 모의고사 성적과 암기도 잘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긴 문제 지문들 때문에 불합격할까 불안하겠지만
시대에듀 교재와 인강을 반복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감이라는게 생기고 좋은 결과가 따라 올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