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보세사 합격 후기 글쓴이 이재현 안녕하세요? 저는 POSCO 광양제철소에서 만 33년을 근무하고 내년 정년을 바라보는 직장인입니다 퇴직 이후 제 2의 삶을 위하여 고민 하던 중 아는 지인으로부터 보세사 자격증 및 전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지역에는 광양 항만 및 POSCO 원료,제품 부두가 있어 보세구역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 생각이 들어 과감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학과나 기술업무가 아닌 생소한 자격증이다 보니 인터넷을 통해 보세사 자격증에 대해 알아 보던 중 SD에듀의 “보세사 한권으로 끝내기”가 유독 눈에 띄어 곧 바로 보세사 환급반을 지난 ‘22년 11월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출입 통관절차 등 총 5개 과목, 74강의 핵심이론과 문제풀이, 모의고사 5회, 최종 모의고사, 요약집으로 구성된 두꺼운 책자를 보니 마음의 중압감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23년 보세사 시험일이 7월 첫째주 이다보니 근 6개월의 기간동안 나름 학습계획을 수립을 하면서, 5월 까지는 핵심이론 위주로, 6월 한달간은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위주의 학습 계획하에, 핵심이론은 최소 3회 윤독을 목표로 일일 2~3Hr 씩 그날 강의는 반드시 요약집과 함께 복습하는 패턴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강의가 오픈되어 있는 수출입 통관절차, 수출입 안전관리,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등 3개 과목에 대해 처음 1회 윤독을 가볍게 하였으나, 용어가 생소하고, 서술위주의 이해보다는 외우는게 많아 주의력과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돌아서면 기억이 나지 않는 등 나이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도 무기력 하였으며, 체력도 많이 부족하였던 것입니다 정신을 다 잡고, 2회 학습부터는 보다 주의를 기울이면서 3월 까지 3회 윤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보세구역관리, 보세화물관리등 2개과목은 4월 에 접어 드는데도 여전히 강의가 오픈 되지 않아 총 30여개에 해당하는 강의라 혹여 학습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보세구역 관리 및 보세 화물관리 과목은 앞서 공부하였던 수출입통관절차 와 상당부분이 연관되어 좀더 쉽게 공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2개 과목을 2회 윤독을 겨우 5월말에 마치게 되었고, 6월 부터는 핵 심 이론에 따른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5회분을 풀면서 굉장한 주의력과 스트레스 가 뒤 따랐습니다 이는 문제마다 지문이 너무 길어 자칫 주의력을 소홀히 하면 틀릴수 있는 여지가 많았으며, 특히 1회 모의고사 125문항을 풀 때는 약 3Hr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2회,3회 모의고사 역시 2Hr을 훨씬 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합격권을 보장 받기 위해선 시간 싸움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에 대해 어떻게 줄일수 있을까 고민 하며, 모의고사 4회 부터는 그 동안의 시험 감각과 요약집을 가지고 핵심이론과의 궤를 맞춰가면서 검토를 제외한 시험 만 보는 걸로 조금씩 시간을 줄 일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최종 모의고사를 거의 130분여로 마치면서 시험일을 10여일 앞두고 오답 체크와 검토를 2회 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름 성적이 우수한 수출입 안전관리와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과목은 합 격을 위한 전략 과목이 되었으며, 나머지 3개 과목에 대하여 요약집을 활용하여 부족하거나 정립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 보완해 나갔습니다 대망의 시험일을 앞둔 D-1일 년차휴가를 사용, 2.5Hr의 여정으로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경성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루는데 대부분이 젊은 인재들 이었고, 제 나이 또래는 거의 없었던 것에 대해 심적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시험시작, 깊게 숨 한번 들이쉬고 문제를 보면서 각 문항의 키워드 위주로 빠르 게 체크해 나갔습니다 확실하지 않고 모호한 것은 지문 답 중 최소 2개로 압축하여 남겨두고 최종 125 문항을 풀다보니 거의 100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역시나 지문이 길어 시간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검토는 고사하고, 바로 답안을 마킹하면서 남겨 둔 불확실 문제도 함께 보며, 압 축한 2개 지문을 빠르게 선택하였습니다 가까스로 시간 내 답안을 제출하면서 아쉬우면서 후련한 마음으로 시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시험일 다음 주 월요일에 떨리는 마음으로 가 답안을 체크하면서 다행히 합격권 에 들게 되어 안심하면서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자찬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면서 향후 공부를 할 후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다음의 내용을 건의해 봅니다 첫째 위론위주로 너무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2회 윤독후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서 시험 패턴이나 키워드를 가지고 암기와 이해가 되길 권장합니다 둘째 보세사 시험은 지문이 워낙 길다보니 시험시간이 부족 할수 있습니다, 요약 집과 더불어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시험 스킬을 키우기를 바랍니다 셋째 5개 과목중 합격을 위한 전략과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합격을 우선으로 전략과목과 부족과목에 대해 전략을 꿰 맞춰서 공부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끝으로 짧지 않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합격을 위해 강의를 해 주신 김성표, 김용승 관세사 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