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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합격

자격명 :
교육공무직원
구분 :
합격후기
작성자 :
허*원
작성일 :
2020-12-06

안녕하세요. 2020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제15회 시험에 최종합격한 허OO입니다.


글에 앞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카테고리가 없어서 '교육공무직원' 카테고리에 넣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모기관에서 16년에 KFL 과정을 수료했고그 이후 생활에 치여 몇년 동안은 한국어교원자격증을 끝마치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여유가 생겨 시험을 치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보통 접수기간이 아닌 특별 접수기간에 추가접수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기간이 넉넉하지 않았기때문에저는 단기 합격을 목표로 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도안 될지도 모르는 글이 될 수 있으니 저의 상황을 감안하여 읽고 중요한 부분들만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1필기시험 준비>

 


우선 특별 접수를 마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있었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막상 충동적으로 접수를 하니어디서부터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험 자체가 과목수가 4개나 되며중간에 점심시간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그리 간단히 생각할 시험은 아니었습니다.(1교시 100, 2교시 150분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최근 기출(19)을 풀어보고 지금의 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을 했습니다.

저는 한국어학을 꽤 잘하는 편이었고그 다음 한국문화도 생각보다 나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이었습니다.


 

따라서 공부 시간 분배도 못하는 과목 순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은 문제수가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합격 기준이 총점 평균 180점 이상에모든 과목이 과락 점수를 넘겨야하기 때문)


 

공부 방법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거꾸로 학습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즉 기출 문제를 먼저 풀고 나중에 기본서를 읽는 방법이었습니다.

계획을 이렇게 짠 이유는 시간이 얼마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먼저 분석하고 중요한 부분만 기본서로 학습하고 들어가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국어학부분이 제 강점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었습니다.


 

우선 책시대고시의 '30일 안에 다 잡기!'를 구매 배송시키고기출문제를 계속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많이 틀리고문제를 푸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풀면서 '빈출 부분'을 찾는 데에 주목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몇회 풀어보니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자주 나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일 자신 있는 '한국어학부분은 아예 빼고 풀었습니다.

어느정도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유형에 적응하고 나서 본책으로 넘어갔습니다.


 

기본서를 재밌는 책을 읽듯 술술 넘기며 읽었습니다잘 모르고 낯선 개념 부분에는 녹색 형광색연필로,

제가 생각하는 빈출 부분암기해야하는 부분에는 노란색 형광색연필로 표시하며 읽어내려갔고,

그렇게 1회독을 마치고 시험을 치러갔습니다.


 

제 계획은 '서술형에서 점수를 잘 얻느니 객관식에서 점수를 넉넉하게 받자!'였고,

처음에는 시간이 없어서 서술형은 따로 준비해가지 않으려 했습니다하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니

그렇게 까다롭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이 글을 읽고 학습하시는 분들은 서술형도 준비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서술형 문제의 특징은 '틀이 있다.'라는 것입니다즉 기본적인 틀만 이해하고 암기해서

시험장에서 준비한 만큼 쓰고 나오신다면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시험장에서 시간이 남으리라 생각이 들지만특별히 문제를 푸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시는 분들은

서술형을 포기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니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고 주력으로 삼을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필기시험에 대해 더 이상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 도중에 점심시간이 있어시험장에서 끼니를 해결해야합니다.

당연히 그 시간에도 공부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음식을 싸가지고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2면접 준비>


 

1차 시험을 허겁지겁 준비하고서도 느끼는 바가 없었는지면접 준비 역시 부랴부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런 만용을 부리는 데에 한 몫했던 것은 80%가 넘는 2차 시험 합격률이었습니다.

80% 이상이라면 생각보다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 쉬이 생각했지만 동시에

제가 그 나머지 20%가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특히 면접은 '말로 하는 시험'이기때문에

정말 잘 알지 못한다면 말이 술술 나올 리 없기 때문입니다.


 

면접 준비 방법은 시대고시의 '2차 면접 1주일 안에 다 잡기!'를 읽는 것으로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좀 더 있으신 분들은 책을 보며 자기만의 답을 준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책을 사서 한번 읽어보는 것만해도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알 수 있고답이 써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만든 답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후자였고한번 읽어보는 것으로 면접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최근 면접 경향은 인/적성이나 개인적인 사정을 묻지 않고

교수법이나 문법 위주의 전문지식을 검증하는 데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즉 어떻게 보면 1차 시험의 지식 위주의 공부를 잘 준비하셨던 분들이라면 더 유리할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2020년이 코로나로 뒤숭숭했기 때문에 면접 시간이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면접을 해보니 코로나라고 시간을 짧게 하는 건 없었습니다...^^

면접은 면접관들의 책상 위에 있는 타이머가 울리기 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몇개의 실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자신이 배정 받은 실의 면접관의 특성에 따라 좀 더 면접이 일찍 끝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본 면접관들은 시간을 꽉 채워서 사용하셨다고 말씀드렸는데저희 조가 제일 늦는 편이었습니다.) 

면접 질문은 제 예상 대로/적성보다는 교수법과 한국어문법에 관한 질문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면접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리자면면접관 분들은 여러분을 떨어뜨리고자 하는 분들이 아닙니다.

(합격률이 80% 이상이라는 부분을 보더라도)

여러분들이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한다면그분들도 성심성의껏 여러분들을 합격시키려 노력하실 겁니다.

그러니 자신의 답에 최대한 노력을 하되너무 걱정하거나 긴장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보십시오그럼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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