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하루에 4~ 많으면 8개 수강했어요.
강의를 수강한 후에 복습, 재수강 일절 안 했어요.
그냥, 일단 쭉 강의만이라도 계획대로 듣자. 강의 들으면서 폰도 내려놓고 필기도 딱히 안 하고.
★정말 강의만 딱, 성실하게 봤어요.★
이론 편 완강 후 바로 2권은 건너뛰고 3권을 풀었는데
답이 보이데요??
답이 보여요!!!
채점하니까 제가 푼 답이 또 맞아요!!
(계산문제는 깔끔하게 안 풀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연극영화과 준비하면서 대본도 정말 못 외우고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도 어렵게 말하면 이해하나 도 못하고
INFP형 인간이라 수업하면 딴 생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람인데.
이 결과면 정말 쉽게 설명해주시고 시선이 가는 강의인 거 같아요.
3권은 틀린 답 그중에서 정말 모르겠는 부분만 강의를 봤어요.
요번 3회 시험은 압박감도 심했고 나름( 진짜 저 나름)으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긴장이 되더라고요….
잠을 하나도 못 자고 시험을 보러 갔는데 맨 앞자리.
심지어 문앞.
딱히 자리나 주변 환경에 예민하지는 않은데 그날따라 예민하게 되더라고요….
저 시험 보는 도중에 누가 먼저 나가면 괜히 쪼들리고 신경 쓰일까 봐
문제 진짜 빠르게 풀고
첫 번째로 시험장 나왔어요!!!
시험장을 나오고도 아…. 너무 빨리 풀었나…?? 괜히 또 시험 끝났으면 속이 시원해야 하는데 찜찜하고 마음이 더 무겁더라고요….
폰으로 계속 2시만 기다렸어요.
2시 가채점.. 두시 가채점..
심지어 집 가는 기차가 제가 예매하자마자 매진….
기차에 꾸깃꾸깃 앉아서 발발 떨면서 채점을 했는데,
어..?(점수가 나쁘지 않음)
어....(점수가 나쁘지 않은데 3과목, 4과목도 채점해봐야 알 것 같음)
어!!!( 4과목 과락만 아니면 합격임)
ㅈㅂ....억!!!!!(진짜 합격임)
(이거 채점 합격자들 리액션 다 같지 않나요??)
이러고 진짜 저는 3수생이고 요번에 합격해야 다른 자격증 준비 계획이 안 틀어져서 압박이 속으로 생각보다 많이 심했나 봐요..
엄마한테 바로 전화했는데 목이 메어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폭풍 오열했어요...
옆자리 분이 휴지 주시고
아무튼, 합격 자랑하러 왔어요!!!
정말로다가 강의만 열심히 들었어요!!
블로그 합격 수기 "기출만 풀었어요." 이거 따라 하지 마시고
제발 인강 꼭 들어보세요!!!
제 합격 수기 "강의만 열심히 들었어요." 이거 믿어보고 강의 들어보세요.
2020년 3회 합격 후기
2020년 3회 합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