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합격수기를 쓰고있는 지금도 제가 1,2차 동차시 합격을 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믿기지도 않고 하네요^^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되고 앞으로 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 공부를 시작해볼까~하고 가볍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단 저를 놀라게한것은 과목수와 공부량, 그리고 무엇보다 2차 실기에는 다 서술형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청났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공부를 놓은지도 십수년이 지난 상황에서 이름부터 생소한 과목들은 저에게 쉽게 도전하기는 어려운 큰 벽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인해 아이들이 집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 집중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이 겹쳐 겁부터 났지요.
하지만 마음먹었을때 도전하자! 우리 아이들에게 열심히 도전해서 성취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자! 하고 마음을 먹고 먼저 교재부터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며 여러 인강 교수님들 샘플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그중에 제가 구입했던 시대고시 김대환 교수님 강의가 저와는 제일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환급반을 신청해서 더 열심히 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중해서 온전히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짧았습니다.
아침에 한시간 먼저 일어나서 집중적으로 2강씩 수업을 들었습니다.
듣고 난 내용은 바로 뒤에 있는 문제를 풀었고 중요 내용, 두문자 따 주신 내용을 위주로 한번 정리했습니다.
오후에는 들었던 내용을 다운받아 차에서도 집에서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공부하고 책에 나온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풀었고, 소책자에 주요내용을 외웠더니 1차 시험은 무리없이 합격하였습니다.
과락이 있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인강에서 강조해주신 내용 위주로 한번만 정리를 잘 해본다면 분명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입니다^^
1차 합격이후 2차 실기를 바로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오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분으로 실기대비 강의를 1.3/1.5배속으로 빠르게 들으며 일단 처음부터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였습니다.
듣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처음엔 두문자를 따서 알려주시는 부분이 생소하고 웃기기도 하였지만 어느새 저도 모르게 그 내용을 따라하며 입에서 줄줄 외우게 되더라고요.
수업을 들으면 내용을 요약해서 노트를 만들었고, 한 과목이 끝나면 또 그 요약노트를 또 요약하고, 또 요약하면서 중요 내용을 추려갔습니다.
기출문제도 다운받아 실제 시험을 보듯 답을 다 지운 상태에서 얼마나 알고있는지 스스로 모의 테스트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부담감도 크고 쓰면서 암기해 온 터라 손도 아팠지만.
손이 기억하듯이 나중에는 줄줄 손이 답안을 써 내려가게 되더라구요^^ 꼭 듣기만 입으로만 답 암기하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손으로 써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시험 전날에는 중요 내용 정리한 것이 작은 노트 하나로 간추려지더라구요.
그 내용을 보며 자주 틀리거나 헛갈리는 내용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시험볼때는 최대한 글씨를 정갈하고 예쁘게 배열해 쓰려고 노력도 하였습니다^^
잠을 아껴가며 노력한 그 결과! 고득점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안겨주었습니다!!
강의 프로그램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 정직한 결과라 믿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며 공부를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저도 해냈습니다!
여러분도 분명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