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로 알아보는 2019 상반기 CJ그룹 CAT/CJAT 출제경향!
- 작성일 :
- 2019-04-25
4월 20일, 2019 상반기 CJ그룹 종합적성검사(CAT/CJAT)가 치러졌습니다. 이번 CAT에서는 시간 변경은 물론, 유형이 대부분 바뀌어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습니다. GSAT, HMAT, LG인적성검사, SKCT 시험과 유사하거나 더 어려운 수준의 문항들이 대거 출제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기존 45분 / 80문항에서 100분 / 80문항으로 변경되었으며, 특히 PART 1과 PART 2로 중간에 쉬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각 파트별로 2개의 교시를 넣어 총 4교시[PART 1 - 1교시(25문항 30분) / 2교시(15문항 15분) - #10분 휴식# - PART 2 – 3교시(25문항 35분) / 4교시(15문항 20분)]를 치렀으며, 그 뒤 15분 휴식 후 CJAT를 실시했습니다. 다만 CJAT(인성검사)는 270문항 45분으로, 이전과 동일했다고 합니다. 이번 2019 상반기부터 완전히 달라진 CAT 출제경향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PART1 - 1교시] - 언어/언어추리
언어독해의 경우 기존 CAT보다 지문이 2~3배 길고 다소 비문학이나 과학·철학·예술 등 전문적인 영역의 글이 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종묘 사직, 아쿠아포닉스, 한글날 등)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유형 자체에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추리의 경우 기존 조건이 주어지고 그 조건에 맞게 참·거짓을 찾는 기존 추리 문제와 유사하나,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상승하여, 후반부 언어추리 문제를 거의 풀지 못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PART 1 - 2교시] - 문장배열, 언어구조화, 개요수정, 개요의 제목/부제목 맞추기 등
새롭게 추가된 유형으로, 타 인적성의 언어문제에서 구조와 관련된 문제들을 따로 모아 구성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언어구조화 문제나 문장배열 문제와 달리 지문의 순서가 뒤섞여 있는 등, 문장배열과 언어구조화가 섞인 채로 출제되는 새로운 유형 또한 발견되었습니다. 단 개요 작성 문제의 경우, CJ종합적성검사에 새롭게 추가된 문제유형이기는 하나, 타 회사 인적성 유형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PART 2 - 3교시] - 자료해석 및 응용수리
자료해석과 응용수리가 함께 출제되었으며, 자료해석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자료해석 문제보다 문항당 그래프나 표 등이 더 많고, 더 복잡하게 주어졌으며 선택지 또한 계산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았을 뿐, 유형 자체는 기존 자료해석과 응용계산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분배가 가장 큰 관건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PART 2 4교시] - 도식적 추리
기존 블록결합이 사라지고 생긴 신유형입니다. 체스판에 있는 기호들이 질문에 따라 위치를 바꿀 때 최종적으로 오는 그림을 고르는 문제로, LG 인적성검사나 HMAT에서 출제되던 도식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어, CJ종합적성검사만 준비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낭패를 본 영역이기도 합니다. 다만 타 회사 인적성검사를 통해 유형을 파악했던 수험생들에게는 지나치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다는 평가입니다.
급작스러운 유형 변화와 난이도 상승으로 이번 CAT가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기는 했으나, 이는 시험의 변별력을 강화하여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려는 최근 기업체 직무적성검사의 흐름과 맞물려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막연히 운과 평소 실력에 맡긴다거나 대충 책을 훑어보는 등의 소홀한 준비로 높은 경쟁률을 뚫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시대고시기획 CJ 도서와 함께, 충분한 문제풀이와 반복적인 연습으로 CAT 합격의 관문을 통과하는 수험생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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